전북상의협의회 ˝반도체 새 성장축은 새만금˝
정부·국회·반도체 기업에 건의문 전달…RE100·공급망 안정 갖춘 최적 입지 강조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8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새만금을 육성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반도체 기업에 클러스터 조성을 공식 건의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26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 전북 새만금이 최적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건의문을 발표하고 국가균형발전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특정 지역에 집중된 산업구조를 넘어 전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생산거점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새만금은 광활한 산업용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안정적인 산업용수 공급 여건을 갖춘 미래 첨단산업의 최적 입지라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이행이 중요한 산업환경으로 자리 잡은 만큼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 산업이 직접 활용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산업생태계 구축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은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국내 최적의 입지"라며 "수도권과 충청권 중심의 반도체 산업벨트와 연계해 국가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전북은 산업용지와 재생에너지, 산업용수 등 미래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이 새만금의 성장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전북에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날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부처, 국회,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새만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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