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공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민선9기 경제 도약 출발점˝
현대차 후속 투자·앵커기업 유치 최우선…피지컬 AI·SOC 확충도 핵심 과제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9일
전북지역 기업들은 민선9기 전북 경제의 성공을 위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김제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도내 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9기 전북 경제 도약을 위한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전북 경제의 지속 성장을 제약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인구 감소 및 청년 인재 유출'(32.2%)을 꼽았다. 이어 타 지역 대비 투자유인책 부족(22.4%), 신성장동력 부재(18.3%), 인프라 및 입지 경쟁력 부족(18.3%)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분야는 금융·세제 등 자금 지원 강화(24.8%)와 기업 투자 인센티브 확대(22.5%)였으며, 신산업 전환 및 연구개발(R&D) 지원(15.4%),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15.0%), 기업 규제 완화(13.8%)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적인 투자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는 피지컬 AI·미래 모빌리티(31.4%)가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26.2%)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이어 전주~세종·전주~무주 광역 고속도로망 확충(17.0%), 새만금 신항만 배후부지 국가재정 전환(16.6%) 순이었다.
민선9기 지방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현대차 투자협약 후속조치 및 앵커기업 유치(29.5%)가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으며, 청년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18.0%), 피지컬 AI 등 산업 생태계 강화(14.7%), 공공기관 추가 이전(11.8%)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민선9기 전북 경제 도약의 출발점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현대차 투자협약 후속조치와 앵커기업 유치를 중심으로 기업 투자와 미래산업 육성, 청년 정주, 핵심 인프라 확충을 연계하는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4일부터 12일까지 도내 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