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여름철을 맞아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도내 6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전북 고비샅샅: 예술이 가찹네'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고창과 김제, 무주, 부안, 순창, 임실 등 6개 시·군에서 총 11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민 문화향유 확대 사업으로, 전북형 문화브랜드인 '전북 고비샅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도내 9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7월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창에서는 청보리 브로치와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오감만족 공예 프로그램'과 국악 공연, 하우스콘서트가 열린다. 김제에서는 무료 영화 상영, 무주에서는 야외 영화와 체험 프로그램, 부안에서는 체험·공연 프로그램, 순창에서는 사물놀이와 전자현악, 난타 공연이 어우러진 '한여름 밤 음악회', 임실에서는 인문학 강연과 재즈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재단은 여름철 혹서기를 고려해 일부 프로그램은 축소 운영하지만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이 휴가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영화와 공연, 체험,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했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3주 수요일을 중심으로 이어지며, 9월부터는 전북 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재단은 운영단체 역량 강화 워크숍과 영호남 참여기관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문화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김제와 남원, 무주, 부안, 순창, 임실, 정읍, 진안 등 8개 시·군에서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도민 2,140여 명과 지역 예술인 23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에도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