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한수원, 발전설비 안전성 강화 맞손
AI 기반 진단기술·양수발전·해외 원전 협력 확대…에너지 안전 경쟁력 제고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09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발전설비 안전관리와 미래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9일 서울 중구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설비 안전성 확보 및 에너지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산업 확산과 전력 수요 증가, 탄소중립 정책 추진 등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가 전력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전설비 안전성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협력은 물론 양수발전소 적기 준공과 안전성 확보, 해외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전기안전 기술지원, 친환경 에너지 개발·보급,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기술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는 AI를 발전설비 진단과 안전관리 분야에 적극 활용해 설비 이상을 사전에 예측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축적된 검사 기술을 양수발전과 해외 원전,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국내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에너지 안전 전문 공공기관으로, 최근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을 활용한 전기설비 안전관리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미래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는 발전설비의 안전성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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