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9 00:21: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6:00
··
·16:00
··
뉴스 > 독자기고

가정폭력 현장조사 방해, 이제는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13일
유서준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설마 집안일인데 경찰이 꼭 들어와야 하나’.
가정폭력 신고 현장에서 아직도 종종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가정폭력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칫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신속한 현장조사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입니다. 그럼에도 일부 현장에서는 경찰의 출입을 막거나 현장조사와 질물은 거부하는 등 정당한 공무수행을 방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경찰 업무를 지연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늦춰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7월 8일부터 개정되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됩니다. 그동안 현장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한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앞으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형사처벌 대상으로 강화됩니다. 이는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무엇보다 피해자를 더욱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입니다.
가정폭력 사건은 초기에 얼마나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피해자의 안전은 물론 재범 예방에도 큰 차이가 생깁니다. 경찰의 현장출입과 조사는 누군가를 처벌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가정폭력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작은 관심과 신고, 그리고 경찰의 정당한 현장조사에 대한 협조가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가정폭력은 반드시 막아야 할 범죄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고,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1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사계절 내내 깨끗하게, 귀성객 맞이는 정성스레”  
추석 연휴, 군산에서 추억을 쌓다  
군산시, 전통시장 장보기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벌초하러 고향 찾은 사람들, ‘파파실’에 웃음꽃 피다  
“약속을 실천으로” 강경남 정읍경찰서장 취임 100일  
환승 · 미식 · 공연… 익산역 원도심 소생 프로젝트  
김제시,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지속 관리  
달빛·농악·명화 이어지는 정읍의 가을… 도시가 문화무대  
포토뉴스
박금숙 작가, ‘K-한지한류공헌혁신대상’ 수상
한지 작가 박금숙 대표가 35년간 이어온 한지 창작과 문화교류 활동을 인정받아 ‘2026 K-한지한류공헌혁신대상’을 수상했다.박 작가는 대한민 
완주 여행의 밤이 길어진다…‘완주나잇’ 26일 첫선
완주의 가을 여행이 해가 진 뒤에도 이어진다. 고택과 갤러리, 관광농원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에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사진으로 다시 보는 영화…고사동에서 할리우드까지
전주에서 독립영화부터 충무로 상업영화, 할리우드까지 영화와 사진의 관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전북문화관광재단 우수기획전시지원사업 
진안홍삼축제 관광객, 전주까지 발길 이었다
진안홍삼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전주 주요 관광지까지 이어졌다. 지역축제를 단일 행사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관광지와 묶 
전주 독립영화 5편, 헝가리 관객 만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들이 헝가리 관객을 만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9회 헝가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