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올림픽 유치 열기 확산…IOC 캠페인
'Let's Move' SNS 챌린지 추진…2036 하계올림픽 유치 공감대 확대 운동 인증·'2036 찾기' 미션 운영…지난해 1,252개 팀 참여, IOC도 주목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4일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연계한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인 유치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지난해 1,200여 개 팀이 참여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관심을 끌었던 SNS 응원 캠페인을 확대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IOC의 글로벌 신체활동 캠페인 'Let's Move'와 연계한 대국민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OC 창설일(6월 23일)을 기념해 전 세계인의 신체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Let's Move' 캠페인과 연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운동과 일상 속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관심을 갖고 응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캠페인은 IOC의 2026년 슬로건인 'YOU CAN DO THIS'를 바탕으로 10월까지 모두 세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7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열린다. 참가자는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운동하는 모습을 인증하는 'Let's Move 챌린지' 또는 일상에서 숫자 '2036'을 찾아 인증하는 '2036 찾기' 미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시계에 표시된 20시36분, 만보기 2,036보, 영수증 금액 20,360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한 뒤 네이버 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도는 추첨을 통해 일반 참가자 100명에게 2만 원권, 단체 20개 팀에게는 10만 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어 8~9월에는 '모션 챌린지', 9~10월에는 '퀴즈 챌린지'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유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온라인 이벤트를 넘어 올림픽 유치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같은 행사에는 전국에서 1,252개 팀이 참여했으며, 참가 사례가 IOC 공식 'Let's Move' 홈페이지에 소개되면서 전주의 올림픽 유치 도전이 국제사회에도 알려지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IOC가 최근 미래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시민 참여와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공감대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만큼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유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희숙 전북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IOC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한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면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도 함께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의 참여와 관심이 전주의 올림픽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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