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7-15 06:13: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6:00
··
·16:00
··
뉴스 > 독자기고

방학은 학교폭력의 쉼표가 아닙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13일
서지은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순경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학교는 잠시 쉬어가지만, 학교폭력까지 함께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학생들의 자유시간이 늘어나면서 또래 간 만남이 잦아지고, sns와 메신저를 통한 갈등도 학교 밖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교실을 벗어났다고 해서 폭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합니다.
최근 학교폭력은 신체적 폭력보다 언어폭력과 따돌림, 사이버폭력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 친구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모욕적인 말을 반복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허락 없이 공유하는 행동 역시 결코 가벼운 장난으로 볼 수 없습니다. 피해 학생에게는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학 기간에는 학원과 PC방,공원 등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순간의 감정으로 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픔을 남길 수 있고, 결국 법적 책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 스스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관심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방학은 자녀와 대화할 시간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교우관계와 온라인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인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학교폭력을 겪었거나 목격했다면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부모와 학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방학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추억을 쌓아야 할 소중한 시간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말 한마디와 배려하는 행동 하나가 학교폭력을 막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올여름만큼은 모든 청소년이 두려움이 아닌 설렘으로 방학을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1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한득수 임실군수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 실현  
정읍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기후안심 도시’ 실현 총력  
최훈식 장수군수 “‘모두가 누리는 행복’ 군민과 함께 만들 것”  
익산 대전환 개막…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도시  
정읍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정책, ‘소외 없는 문화 복지’ 다진다  
김제시, 빈집에 온기를 입히다… 재생과 정비 ‘두 토끼’  
<민선 9기 정읍시> “준비 넘어 성과로”… 정읍미래 100년 도약 이끈다  
정읍, 전기 저상버스 확대·무료환승 도입… 교통복지 새 지평  
포토뉴스
하얀양옥집, 여름밤 물들이는 `음악이 머무는 집`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여름밤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 
창작춤극 `춤추는 할매들` 18일 무대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두(頭:Do)댄스 무용단이 여성들의 삶과 희망을 한국 창작춤으로 풀어낸 공연을 선보인다.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전북문화관광재단, 코레일·전주MBC와 관광객 유치 협약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철도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며 전북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전북문화관 
전주문화재단·전주세계소리축제, `어린이소리축제` 공동 개최
전주문화재단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손잡고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양 기관은 음악과 예술교육을 결합한 융복합 콘 
국립민속국악원, 여름방학 `틴틴창극교실` 참가자 모집
국립민속국악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창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