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9월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개소
중인동에 남부권 거점 조성… 과수농가 이용 편의 기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0일
전주시가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완산구 중인동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분소가 운영되면 농기계 수요가 많은 효자·삼천·중인동 일대 과수농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농번기 장비 이용 편의와 영농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외부 건물을 임차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해 왔지만 공간이 협소해 임대 기종 확대와 농기계 안전교육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로 조성되는 분소는 부지 3,295㎡, 건축면적 656.89㎡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와 정비실, 사무실, 실습장,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총사업비는 39억5,300만원으로 국비 5억5,000만원과 도비 1억1,000만원, 시비 32억9,3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공정률이 현재 85% 수준으로 이달 말 공사를 마무리한 뒤 8월 농기계 입고와 시설 정비를 거쳐 9월 시범 운영과 함께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특히 분소를 단순한 농기계 임대시설을 넘어 지역 농업의 거점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수요가 높은 중대형 농기계를 확충하고, 피지컬 AI 등 첨단 농업기술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업서비스를 제공해 영농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분소를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해 활력 있는 전주농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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