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축산단체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해야˝
도청 앞 기자회견…"축산 현장과 가까운 전북이 최적지" 국가균형발전·농축산 경쟁력 강화 위해 이전 촉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0일
전북지역 축산단체들이 농협중앙회의 전북 이전을 촉구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축산단체연합회는 2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중앙회의 전북 이전은 기관 이전을 넘어 농업·축산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라며 조속한 이전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우·한돈·낙농·산란계·오리·흑염소·양봉협회 등 전북축산단체연합회 소속 7개 축산단체 관계자와 축산농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축산업이 생산비 상승과 사료 가격 불안, 가축질병, 환경규제 강화, 인력난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농협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북은 한우와 한돈, 낙농, 산란계, 오리, 흑염소, 양봉 등 다양한 축종이 고르게 발달한 전국적인 축산 중심지이자 농생명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인 만큼 농협중앙회가 농업·축산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반영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축산단체들은 ▲정부와 국회의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 추진 ▲농협중앙회의 구체적인 이전 계획 마련 ▲축산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역할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의 공동 대응 등을 요구했다.
방대섭 전북축산단체연합회장은 "농협은 농업인과 축산인이 주인인 협동조합인 만큼 정책과 사업도 현장을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농협중앙회의 전북 이전은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권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함께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 축산인들은 농협중앙회의 전북 이전이 실현될 때까지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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