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HPV 무료접종 당부
올해부터 12세 남아까지 지원…자궁경부암·항문암 등 예방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1일
전주시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올해부터 무료 접종 대상이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에서 12세 남아까지 확대되면서 지원 범위도 넓어졌다. 전주시보건소는 21일 HPV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항문암과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청소년기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높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 무료접종 대상은 2008~2014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9~2007년생 저소득층 여성, 그리고 올해부터 새롭게 포함된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이다. 특히 2013~2014년생 여성 청소년은 예방접종과 함께 건강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PV 백신은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횟수가 달라진다. 14세 이전에 접종을 시작하면 6~12개월 간격으로 2회만 맞으면 되지만, 15세 이후에는 0·2·6개월 간격으로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는 가능한 한 14세 이전에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예방 효과와 접종 편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된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HPV 4가 백신(가다실)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올해 2회 접종을 모두 마치지 못하더라도 내년까지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의 올해 HPV 예방접종 누적 접종률은 여성 청소년 77.1%를 기록했으며, 신규 지원 대상인 12세 남성 청소년은 16.8%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HPV 예방접종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건강까지 지키는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여름방학을 활용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