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개발 공모 전북 2곳 선정…정읍·진안에 국비 51억원 확보
정읍 도심광장·진안 스마트 체류거점 조성…지역활력·생활인구 확대 기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서 정읍시와 진안군 등 2개 사업을 선정시키며 국비 51억원을 확보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 인프라와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결과 전국 1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전북에서는 정읍과 진안이 포함됐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성장촉진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직접 발굴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선정 사업에는 최대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정읍시는 '반올림, 정읍井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51억원(국비 21억원, 지방비 30억원)을 투입해 정읍역 앞 노후 유휴부지를 개방형 광장과 정원으로 조성하고 주민 휴식공간과 도심 상징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도심 환경 개선과 함께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진안군은 '진안 스마트 WE 스테이션 조성사업'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숙박시설 15동을 조성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와 전기차·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 기반과 생활 이동 편의를 동시에 강화한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보다 유휴자산 활용과 생활서비스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북의 두 사업 역시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진안 사업은 친환경 숙박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정읍 사업은 노후 도심공간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휴식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으로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전국 15개 사업에 총사업비 804억원(국비 389억원)을 투입하며,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공모 선정이 생활 SOC 확충을 넘어 체류형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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