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 폭염 대응 총력
현장 관측부터 취약계층 보호까지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4일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전주기상지청이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맞춰 이동노동자 보호와 특별기상관측, 취약계층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등 도민 안전 확보에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전주기상지청은 4일 전주시와 합동으로 전주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근무환경과 휴식 여건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폭염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기상관측도 실시한다. 전주기상지청은 도민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전주한옥마을에 기상관측차량을 투입해 기온과 체감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지역별 폭염 특성을 분석한다. 관측 결과는 지방자치단체와 방재기관에 제공돼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정책과 재난 대응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전북 14개 시·군 보건소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부서에 폭염 영향예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방재기관과도 폭염 현황과 전망을 실시간 공유해 선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다국어 폭염정보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협력해 베트남어, 미얀마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영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한 폭염 안전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하며 정보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들의 안전까지 챙기고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