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축제, 올해는 덕진공원서 열린다
10월 2~4일 개최…자연·문화·미식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변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1일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올해는 덕진공원을 무대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6 전주비빔밥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개최 장소다. 기존 월드컵경기장에서 벗어나 연꽃과 덕진호, 음악분수, 연화교와 연화정도서관 등이 어우러진 덕진공원으로 축제장을 옮긴다.
시는 덕진공원이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자 전주의 전통과 현대를 함께 보여주는 대표 문화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공원의 자연경관과 수변 공간,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해 대형 무대 설치 등을 최소화하고 축제 운영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덕진공원의 야간경관과 축제 콘텐츠를 연계해 볼거리도 강화한다.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을 덕진권으로 분산시키면서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공연 위주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대표 프로그램인 대형비빔퍼포먼스와 비빔퍼레이드를 비롯해 전국 팔도비빔밥, 어린이 비빔체험, 맛클래스, 전주마켓, 유네스코 창의도시존 등을 운영해 전주의 음식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순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의 추억과 자연, 문화, 미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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