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배기업인이 후배 창업기업 투자에 앞장선다
- 2.1억원 규모 ‘전북리딩비즈 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 개최
- 전북중기청과 전북리딩비즈클럽, 민관협력 결실로 지역스타트업 선순환 투자 가속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3일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상만, 이하 전북중기청)은 1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지역 대표 중소·벤처기업 대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리딩비즈 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리딩비즈 투자조합 1호’는 총 2억 1천만원 규모로 지역 선배 기업인들이 후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펀드로, 이 펀드는 ‘(사)전북리딩비즈클럽(이하 리딩클럽)’이 지난 7월 사단법인 절차를 마친 후 기획한 첫 펀드이다.
리딩클럽은 전북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에 선배 기업인들의 자본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여 지역경제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3년도에 조직된 전북 지역의 민간 주도 투자 네트워크다.
특히 리딩클럽은 24년에는 2억 원 규모의 ‘전북벤처투자조합 1호’를 처음 조성하였고, 25년에는 한국모태펀드 출자를 유치하며 20억 원 규모의 ‘전북벤처투자조합 2호’를 성공적으로 결성한 바 있다.
이번 1호 조합은 존속기간 7년(투자 기간 3년, 관리기간 4년)으로 3년 미만의 지역 내 창업 초기 기업에 50% 이상 주목적 투자를 진행하며, 투자 업종은 기술기반 기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펀드 결성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리딩비즈클럽이 수년간 이어온 민관협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그간 20여 회에 달하는 정기회의와 포럼 등을 공동으로 이어오며 지역 내 숨은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다. 아울러 지역 관계 기관과 함께 정책자문단을 운영함으로써 투자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규제 해소, 판로 개척, 기술개발 연계 등 종합적인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병행해 왔다.
이번 펀드 조성을 주도한 리딩클럽 형우생 회장은 “24년 첫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20억 원 규모의 2호 조합, 그리고 사단법인 정식 출범 후 탄생한 이번 신규 조합 결성에까지 함께해 준 동료 기업인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장상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의 성공한 선배기업인이 후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재원을 마련하고, 투자를 통해 선순환되는 사회적 경험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민간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 창업 생태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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