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IP, 패션을 입다…‘무감서기’ 테디베어로 재탄생
세종문화회관·두드레스 첫 협업…오방색 활용 한정판 굿즈 선보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 ‘무감서기’가 테디베어와 패션 굿즈로 재탄생한다. 공연예술의 지식재산권(IP)을 패션 콘텐츠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디지털 패션기업 아바타메이드가 운영하는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두드레스는 오는 9월 초연되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의 ‘무감서기’ IP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시무용단과 한국테디베어협회, Studio Hoand, 건국대학교 등 산·학·연 기관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과 아바타메이드가 한국 무용과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추진하는 첫 협력사업이다.
‘무감서기’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되는 서울시무용단의 신작이다. ‘서울굿’을 모티브로 굿이 가진 정화와 치유의 의미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특히 작품은 오방색을 상징하는 흑·황·청·적·백 다섯 색을 통해 불안과 고통에서 희망과 평온, 치유와 해방으로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표현한다.
두드레스는 이러한 작품의 색채와 무용 의상을 테디베어에 접목했다. 공연 의상을 입은 빅테디베어를 비롯해 오방색 테디베어 키링과 책갈피 등으로 공연 콘텐츠를 재해석했다.
한정판 굿즈는 오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 팝업스토어와 두드레스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현장에는 ‘무감서기’ 빅베어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어 공연 기간인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선보이며, 12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6’에서도 관람객들과 만난다.
박창규 아바타메이드 대표는 “한국 공연예술이 가진 콘텐츠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패션산업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무대 위에서 소비되던 공연예술 콘텐츠를 패션과 캐릭터 상품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문화예술 IP의 새로운 활용 모델로 주목된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