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2 15:21: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회

전북 ‘토하 산업화’ 속도…양식기술 특허로 경쟁력 높인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전북이 민물새우인 ‘토하’를 새로운 내수면 양식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양식기술 확보에 이어 김제와 부안을 중심으로 생산·유통 기반까지 구축하면서 연구 성과를 실제 어가 소득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립생태원과 공동 연구한 ‘새뱅이 먹이생물용 녹조류 증식 및 생산방법’과 ‘녹조류를 먹이생물로 활용한 새뱅이 양식방법’ 등 2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토하 양식에 무해한 특정 녹조류를 먹이로 활용하는 것이다. 별도 공간에서 녹조류를 안정적으로 증식한 뒤 양식장에 공급하거나, 하나의 양식공간에서 녹조류와 토하를 함께 키우는 방식이다.

기존 배합사료 중심의 양식 방식과 비교해 사료비와 먹이 공급에 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안정적인 먹이 공급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토하 양식의 경제성을 끌어올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그동안 품종별 기초생태 연구부터 양식시설과 사육기술 등을 축적해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기초 연구를 넘어 실제 양식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

산업화를 위한 생산 기반 구축도 병행되고 있다. 전북도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김제와 부안에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토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개 협동조합과 40명의 어업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어미 공급·관리시설 2개소, 어업인 양식시설 40개소, 전처리·유통 집하시설 2개소 등 모두 44개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특허기술을 토하마을 양식현장에 접목해 생산비를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가공과 유통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술개발에서 생산, 전처리, 유통으로 이어지는 산업 기반을 갖춰 토하를 전북의 새로운 내수면 특화품목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김철태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토하 산업이 위축된 내수면 양식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생산기반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추석 연휴, 군산에서 추억을 쌓다  
군산시, 전통시장 장보기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벌초하러 고향 찾은 사람들, ‘파파실’에 웃음꽃 피다  
“약속을 실천으로” 강경남 정읍경찰서장 취임 100일  
환승 · 미식 · 공연… 익산역 원도심 소생 프로젝트  
김제시,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지속 관리  
달빛·농악·명화 이어지는 정읍의 가을… 도시가 문화무대  
김제를 응원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 ‘고향사랑기부제’  
포토뉴스
진안홍삼축제 관광객, 전주까지 발길 이었다
진안홍삼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전주 주요 관광지까지 이어졌다. 지역축제를 단일 행사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관광지와 묶 
전주 독립영화 5편, 헝가리 관객 만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들이 헝가리 관객을 만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9회 헝가 
고창 태봉농악단, 전국민속예술제 국무총리상
고창 태봉농악단이 전국 민속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전북 농악의 저력을 보여줬다.전북도는 지난 18일부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독립 사무실 마련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가 오랜 숙원이었던 독립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역 사진예술 활동의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는 지난  
익산 삼성동 주민총회 열려…주민이 고른 자치계획 한자리에
익산 삼성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자치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추진할 마을계획을 함께 결정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 발표회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