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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특장차 산업 연계 ‘김제형 방위산업’ 육성전략 구체화

지역 제조역량 활용, 방산시장 진입 및 단계별 육성방안 모색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3일

김제시는 21일 『김제시 첨단 특수목적기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다각화를 위한 방위산업 육성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김제시 특장차 산업과 연계한 방위산업 육성방향과 지역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위산업은 무기체계의 첨단화와 함께 모듈화·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민간 제조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산업기반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전북도 역시 방산기업과 연관기업을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김제시는 그동안 구축해 온 특장차 산업과 연구·시험·인증 기반을 활용해 기존 제조산업의 고도화와 새로운 시장진입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에 시는 지역기업의 방산시장 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전북 방위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한 김제시의 전략적 역할과 단계별 추진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였으며, 국내외 방위산업 및 특장차 산업의 현황과 정책동향, 지역 산업여건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와 기업 의견수렴을 거쳐 방위산업 연계방향과 세부 정책과제, 단계별 실행전략 및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방위산업 정책 및 시장 변화와 전북지역 방위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김제시가 강점을 보유한 특장차 및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을 방위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이 제시됐다.

특히 기존 산업기반을 활용한 방위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시장진입 기반 마련, 시험·실증·인증 등 지원체계 강화, 산·학·연·군 협력 및 산업생태계 확대 등 김제시 여건에 적합한 단계별 육성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는 용역 과정에서 실시한 전문가 의견수렴에서도 기술경쟁력 확보, 시험·실증기반 조성, 국방규격 인증지원, 체계기업 참여 지원 등이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보고회에 참석한 방위산업 및 특장차 분야 전문가와 지역 기업인들은 군의 실제 수요와 지역기업의 참여 가능성, 국가사업 연계 및 재원 확보, 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기존 제조산업과 동떨어진 새로운 산업을 조성하기보다는, 지역기업이 이미 보유한 특장기술과 제조역량을 활용해 방산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향후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현서 부시장은 “김제시가 보유한 특장차 산업기반을 활용해 지역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의 수요와 기업 참여 가능성, 국가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김제시의 역할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와 기업의 의견을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향후 전북특별자치도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기업의 방산시장 진입과 기존 산업의 고도화·다각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과제를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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