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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독자기고

감사와 격려로 마음을 울리는 리더쉽이 필요한 조직문화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6일
공풍용 남원경찰서 인월파출소장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동료들과 함께 보낸다. 서로 다른 생각과 성격, 업무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곳이 바로 조직이다. 그렇기에 조직의 분위기는 업무의 성과 만큼이나 중요하다.
조직을 건강하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서로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동료들과 업무를 같이하고 나면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일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쩌면 너무 평범하고 짧은 말처럼 보이지만, 이 한마디가 동료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구성원은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조직에서는 잘한 일보다 부족한 부분이 먼저 지적되는 경우가 많다. 실수는 쉽게 눈에 띄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사람의 노력은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좋은 조직은 잘못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잘한 일을 발견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상사의 작은 칭찬 한마디가 직원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고, 동료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지친 사람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된다. 감사와 격려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서로의 수고를 인정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은 줄어들고 동료 간 신뢰와 협력은 자연스럽게 커진다.
조직문화는 거창한 제도나 구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매일 주고 받는 말과 행동이 쌓여 조직문화가 바뀐다. 오늘 내가 먼저 동료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해보자, 누군가 힘들어 보인다면 “힘내십시오,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격려해 보자,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힘이되고, 결국 조직 전체의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춘다는 말이 있듯이 내 작은 입에서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말과 칭찬의 말이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고, 상대방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것이다.
좋은 조직은 구성원을 경쟁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함께 일하는 동료를 존중하고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며, 힘들 때 손을 내밀어 주는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감사는 마음을 열게 하고, 격려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며, 존중은 조직을 하나로 만든다.
우리의 조직이 지적과 질책보다 칭찬과 격려가 많고, 무관심보다 관심이 많으며 경쟁보다 협력이 살아 있는 조직이 되었으면 한다. 조직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사람이 아니다.
오늘 먼저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바로 나 자신이다. 작은 감사가 동료의 마음을 바꾸는 작은 격려가 조직의 문화를 바꾼다. 이제 우리 모두가 서로의 수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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