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흥·낭만…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 9월 4일 개막
어린이부터 가족까지 함께 즐겨 체험·퍼레이드·키즈 프로그램 김용빈·에일리·룰라 공연 다채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7일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을 느끼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빛의 축제다.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고 느끼는 그야말로 오감 축제. 올해는 30회 축제다운 연륜과 감성으로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축제로 준비했다. 무주라서 특별한 자연, 무주반딧불축제라서 다채로운 공간에서 마주하는 다시없는 경험과 감동,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 /편집자 주
스웃어라! 아이야 올해 처음 펼쳐지는 ‘반디와 친구들’은 9월 4일과 12일, 반딧불이를 상징하는 ‘또리와 아로’, 또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퍼레이드’로, 글로벌 태권존(태권브이랜드)을 출발해 축제장 주요 구간을 순회한 뒤 글로벌 푸드존(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까지 행진하며 축제에 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행진 후에는 대형 퍼레이드카가 축제장 내에 포토존으로 자리한다. 매일매일 무주예체문화관 광장에서 펼쳐지는 ‘반디 피에로 버스킹’과 ‘반디키즈 판타지(버블쇼, 풍선)’도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반딧불체육관 ‘반디키즈존’에서는 중대형 에어바운스와 범퍼카, 동물 자동차, 볼풀장, 블록·편백나무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한 쉼터도 기다린다.
Tip •별별 이야기_반디별 소풍 천체 과학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별자리를 찾는 행사로 ‘별별 이야기’를 들을 기회. 미니 망원경 만들기와 함께 별빛 쏟아지는 자연의 품에 안겨 물소리, 바람 소리 벗 삼아 즐기는 명상의 시간도 기다린다.
비켜라! 더위야 아직 가시지 않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벼락 페스티벌’도 9월 4일 개최된다. 축제장과 무주군청 사이 남대천교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물총 싸움. 흥겨운 음악과 댄스 퍼포먼스에 맞춰 신나게 물줄기를 뿜다 보면 피로도, 더위도, 스트레스도 한 방에 날아간다. 무주램프상권 ‘야밤도주(道酒)’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4일과 5일 밤 무주극장거리(주계로 8길)에서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볼거리와 만날 수 있다. 특히 상권 해설사 지니와 함께하는 ‘천마 막걸리 만들기 체험’과 ‘무주램프상권(반딧불시장~전후간 도로 상점) 이용 영수증 환급 행사’는 1석2조의 재미를 챙길 수 있다.
Tip •무도 이야기_무주군 학생·실버 태권도시범단 &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 공연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가 자랑하는 학생·실버 태권도시범단(30명)이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서막을 연다. 9월 5일 개막식 식전 공연을 통해 품새와 격파, 태권댄스 등을 선보이며, 자매도시인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도 9월 4일과 5일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실력을 뽐낸다.
흥해라! 무주야 ‘무주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전통 놀이’를 즐기자. ‘안성낙화놀이(9.4.~5. 남대천 일원)’와 ‘부남뱃소배묻이 굿놀이(9.5. 한풍루)’, ‘무주농악보존회 공연(9.6. 한풍루)’, 그리고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포쇄·이안 행렬(9.12. 이안-무주읍내 / 9.13. 포쇄-적상산 사고지)’이 진행될 예정이다. 흥에 취해 한바탕, 아름다움에 취해 또 한바탕 놀다 보면 ‘무주’가 어느새 마음에 안긴다. ‘안성낙화놀이’는 전통 불꽃놀이이며, ‘부남뱃소배묻이 굿놀이’는 나룻배가 낡아서 묻을 때 하던 의식이다. 무주농악보존회의 진풀이와 상모 놀음도 볼거리. 포쇄·이안 행렬은 1634년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을 적상산사고로 포쇄·이안했던 역사를 재연하는 것이다.
불어라! 열풍아 평일에는 지역 주민들의 해방 창구, 주말에는 방문객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사랑받아 온 EDM 파티장은 자리를 옮겨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에 마련된다. ‘금·토 반디콘서트’도 기대! 9월 4일에는 미스터트롯3 진(眞) 출신 가수 김용빈, 최재명을 만날 수 있다. ‘나는 반딧불이’의 원곡 가수 중식이와 이 곡을 히트시키며 전국에 ‘무주에서 우주로, 반딧불이’ 열풍을 일으켰던 가수 황가람도 출연할 예정(9.5.)이다. 9월 11일에는 대중이 사랑하는 파워 보컬 에일리, 박혜원, 순순희, 하이키 등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2일 폐막식에서는 ‘90년대부터 2천 년 대를 주름잡던 룰라, 김원준, 스페이스-A, R.ef가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다.
Tip •경연 이야기_‘반딧불 창작 동요제 & 반딧불이 가요제’ ‘반딧불 창작 동요제’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경연을 넘어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자연과 환경을 노래하는 행사로 9월 11일 등나무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반딧불이 가요제(9. 6. 등나무운동장)’는 무주와 영동, 금산(3도·3군) 주민이 참여해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즐겨라! 다 같이 무주반딧불축제는 군민이 함께 만들고 같이 즐기는 축제다. 올해도 서금, 쑥뜸, 귀반사 등 분 야의 전문 봉사단을 포함해 650여 명의 자원봉사자(자원봉사센터 및 단체)들이 동참한다. 아침저녁으로 축제장 주변을 청소하고 교통정리, 주차 관리, 상설 부스 운영도 맡아 진행할 예정. 이뿐인가! 싸고 맛있는 음식이 줄줄이 나오니 대기 줄은 기본이고 전일 만원 행진이 일상인 6개 읍면 천원 국수 식당.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이곳도 주민들이 주인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무주반딧불축제 명소 중의 명소. 축제 구경도 식후경이라니 어머니 손맛, 아버지 인심이 그립다면 이곳으로 고고!(gogo)
Tip •낭만 이야기_반디 와인 버스킹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매일 밤 글로벌 태권존(태권브이랜드) 앞 와인바에서는 낭만 버스킹이 열린다. 무주특산품 머루·애플와인 한 잔에 퓨전국악, 전자현악, 7080 버스킹 등 다양한 음악이 주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황인홍 인터뷰 군수
올해는 30회 축제를 맞아 전북,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세계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축제답게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무주반딧불축제만의 차별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대로 각인시키기 위해 매일, 매시간 정성을 쏟을 것입니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올해는 반딧불이 주제관 규모를 5배나 키워 22종의 곤충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했고요. 낮에는 물벼락 페스티벌 등 온몸으로 즐기는 축제, 밤에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낙화놀이와 드론쇼 등 누이 즐거운 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환경운동가 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다수 준비가 돼 있으니까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언제든 오십시오. |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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