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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문화축제 30주년…천년 한지의 오늘과 미래 잇는다

10월 8~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서 ‘지금, 한지’…유네스코 등재 앞두고 전통·문화·산업 가치 조명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천년을 이어온 한지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전주한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지금, 한지(Now, HANJI)’다. 한지를 과거의 문화유산에 머물게 하지 않고 오늘날 일상과 문화예술, 산업 속에서 새롭게 활용되는 소재로 조명하고 미래 세대까지 그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축제 30주년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축제는 사람들의 손에서 손으로 이어져 온 한지의 공동체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현대적으로 변화하고 확장되는 한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비롯해 한지 운동회와 한지체험 등이 펼쳐지는 ‘한지마당’, 전주·진주 협업 한지유등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제32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수상작과 제6회 전국 어린이 한지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도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한지의 전통과 공동체적 의미를 담은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여 축제 30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은 포스터와 슬로건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홍보에 나서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9월 말 공개할 계획이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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