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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5분 발언 쏟아진 현안…복지·교통·새만금까지 해법 주문

7명 의원 시정 전반 정책대안 제시…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시민안전망 강화도 촉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02일
전주시의회가 복지와 주차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새만금 배후도시 전략 등 시민 생활과 전주의 미래를 아우르는 현안에 대해 잇따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2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34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는 김윤수·최영심·은영표·신인철·조우영·경현철·전윤미 의원 등 7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분야별 문제점을 짚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윤수 의원은 폐지수집 어르신 정책을 단순한 안전·물품 지원에서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만드는 자립형 복지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활용센터와 자원순환·문화예술을 연계하고 민간기업과 협력한 대체 일자리 발굴, 리어카를 활용한 공익광고 등을 소득 창출 방안으로 제시했다.

최영심 의원은 서신동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도마에 올렸다. 인구와 차량,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공영주차장은 4곳 263면에 불과하다며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토대로 빈 건축물 활용과 신규 후보지 발굴 등 실질적인 확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은영표 의원은 복합스포츠타운 부지 지정 이후 20년 동안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이 제한돼 왔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사업을 집행하지 못한 책임을 행정이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분할매입 기간을 단축할 재원 마련과 매입 우선순위 공개, 공정한 감정평가와 소통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전주의 미래 성장전략에 대한 주문도 나왔다. 신인철 의원은 새만금의 성장을 전주의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배후도시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AI 데이터센터와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에 대비해 정주 기반을 확충하고 혁신도시 생활환경 개선과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전담 행정체계를 갖출 것을 제안했다.

조우영 의원은 2002년 시의회에서도 제기됐던 어은터널 오거리의 구조적 교통문제가 20년 넘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통량과 주변 여건을 다시 면밀하게 조사하고 회전교차로 도입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 문제도 다뤄졌다. 경현철 의원은 30년 이상 된 시설의 노후화와 잇따른 안전문제를 감안하면 단순 복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피해 상인 지원과 함께 현 부지 재건축과 이전을 비교하고 도·소매 및 상업 기능을 결합한 현대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윤미 의원은 올해 15개 항목에 약 5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시민안전보험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보장을 강화하고 구청과 주민센터 등을 활용한 상담·안내체계를 갖춰 보험이 실질적인 생활안전망으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강호 기자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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