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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치유숲, 초등학생과 함께 책과 숲에서 지구와 나를 만나다”

조림초등학교 학생 25명 대상 환경교육·작가와의 만남·독서문화 체험 운영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3일

진안고원치유숲 숲속작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조림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책과 숲에서 만나는 지구와 나’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책과 숲을 매개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돌아보며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진안고원치유숲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운영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환경 속 콘서트 : 저자와의 만남’으로, 정지윤 작가와 함께 탄소중립 및 환경교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 탄소와 지구환경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에게 환경 관련 도서인 「탄소가 지구위기와 무슨 상관이야」를 증정해 행사에서 배운 내용을 독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윤일호 작가와 함께 ‘도전과 용기는 나를 성장하게 한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부단한 연습과 반복을 의미하는 ‘조삭비’를 비롯해 감정 조절하기, 자신의 한계를 깨고 성장하기, 산에서 상냥함을 알아채기 등의 내용을 통해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윤일호 작가와 함께하는 ‘손바닥 동시 쓰기(세줄시)’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짧은 시로 표현하며 글쓰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가만두지 않을 거야」 도서와 문화상품권을 증정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사 참여를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설문지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진안고원치유숲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번 독서문화행사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고원치유숲 숲속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행사와 숲·환경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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