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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더해질 때, 가을의 지평선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8일
이강민 김제경찰서 경비안보과 경비안보계 순경

가을의 결실을 축하하는 계절이 찾아왔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김제지평선축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기찬 가을축제와 다중운집 행사가 개최된다. 수많은 이들이 모여 즐거운 추억을 쌓는 공간이지만, 현장에서 제복을 입고 인파를 바라보는 경찰관의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안전’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이 자리 잡고 있다.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몰리는 축제 현장은 순식간에 예측하기 힘든 위험 지역으로 변할 수 있다. 밀집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끌려 다니다 인파 사고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자체,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현장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 지역 순찰 강화, 비상 진출입로 확보, 교통 차로 가변 운용 등 다각도의 재난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완벽한 안전은 현장 통제관의 몫만은 아니다. 안전한 축제 현장을 완성하는 마지막 열쇠는 바로 현장을 찾은 방문객 여러분의 자발적인 질서 의식이다.
첫째, ‘우측통행과 서행’을 생활화해야 한다. 이동 시 앞사람과의 적정 간격을 유지하고, 특히 개․폐막식이나 드론쇼, 불꽃놀이 등 인파가 한곳으로 쏠리는 시간대에는 절대 조급하게 이동해서는 안 된다.
둘째, ‘비상로 확보’에 협조해야 한다.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 돗자리를 펴거나 통로를 막는 행동은 유사시 비상 차량 접근과 신속한 대피를 방해하는 치명적인 요인이 된다.
셋째, 만약 현장에서 밀집도가 높아져 위험을 느낀다면 즉시 진행 방향의 측면 넓은 공간이나 비상구로 신속히 탈출해야 한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주저 없이 주변의 경찰관이나 현장 안전요원 또는 112로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눈에 띄지 않는 구석까지 살피고, 현장 안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안전 수칙을 지키는 소소한 배려와 질서 의식이 모일 때, 우리가 함께 나누는 가을날의 추억은 비로소 안전하고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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