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이 뮤지컬로…‘조선셰프 한상궁’ 서울 간다
18일 서울숲 야외무대서 전주의 맛과 전통예술 담은 창작 댄스뮤지컬 공연 전북문화관광재단 지역브랜드 콘텐츠 외연 확대…청와대 사랑채·제주 무대도 예정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6일
전주비빔밥이 음식의 영역을 넘어 공연 콘텐츠로 서울 관객을 만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창작 댄스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味)의 완성’을 선보인다.
‘조선셰프 한상궁’은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에 전통예술과 이야기를 입힌 지역브랜드 공연이다. 2023년부터 전주비빔밥을 소재로 작품을 발전시켜 왔으며 올해는 이야기와 무대 구성을 확장한 ‘전주비빔밥, 그 맛의 완성’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작품의 무대는 조선시대 전주 남문장이다. 장터를 오가는 인물들의 이야기에 소리와 춤,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더해 전주가 지닌 음식문화와 전통예술을 한 무대에 담았다.
이번 서울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스테이지 in 어텀’ 무대에 초청되면서 지역에서 만들어진 공연이 수도권 관객과 만나는 유통의 폭도 넓히게 됐다.
공연의 외연은 더 확대된다. 오는 11월에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사랑채’에 초청돼 청와대 사랑채 무대에 오르며, 2027년 2월에는 제주 서귀포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주비빔밥을 소재로 만든 지역브랜드 공연을 도외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전북의 우수한 공연콘텐츠가 전국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통과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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