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세계 그림책 거장 만난다… 국제그림책도서전 2일 개막
지미 리아오·김동성 원화 한자리…25일까지 소리문화의전당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9일
국내외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과 출판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다음 달 2일 막을 올린다. 전주시는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기억을 그리다’를 주제로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행사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지미 리아오와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을 대표하는 김동성 작가의 원화가 관람객을 만난다. 지미 리아오의 ‘별이 빛나는 밤’, ‘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과 김동성의 ‘엄마 마중’, ‘그 오월의 딸기’ 등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대만 작가 류쉬궁과 린샤오베이, 우루이저, 잔디어 등도 참여한다. 볼로냐 아동도서전과 디픽투스 플랫폼이 선정한 세계 신간 그림책을 소개하는 ‘2026 dPICTUS 100’과 전주·대만의 음식문화를 소재로 한 체험 전시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국비 확보를 계기로 단순 전시를 넘어 작가와 출판사, 저작권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전문 도서전 기능을 강화했다. 작가 지망생의 작품을 김동성 작가가 1대1로 살펴보는 포트폴리오 리뷰와 국내외 출판 관계자들이 그림책 시장과 저작권 수출입을 논의하는 출판교류 세미나가 열린다. 국내외 출판사 36곳이 참여하는 북마켓과 출판·저작권 교류 라운지도 운영된다. 지미 리아오와 김동성 작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강연을 비롯해 작가 워크숍과 대담도 이어진다. 한국어·영어·베트남어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체험 프로그램, 페이스 페인팅, 스탬프 이벤트 등 시민들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들에게는 그림책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자들에게는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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