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7 00:50: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
뉴스 > 행복한 기사

전주청춘시티웨딩, 부부 3쌍에 특별한 결혼식 선물

- 청년기획자의 재능과 전주의 아름다운 유휴 공간 활용해 부부 3쌍 스몰웨딩 실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30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전주시가 올해 청년 부부 3쌍에게 작지만 의미 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선물했다.

시는 전주만이 가진 아름다운 공간들을 활용해 청년문화예술가와 예비부부가 함께 결혼식을 기획하는 전주청춘시티웨딩 사업을 통해 총 3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전주청춘시티웨딩은 전주시 청년과 행정의 공식 소통 창구이자 청년정책 제안창구인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저소득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허례의식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안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전주청춘시티웨딩 사업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은 3쌍의 부부들은 불필요한 예식 절차를 줄이고, 꼭 축하받기를 원하는 최소한의 하객만 초대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먼저, 대한민국 전통문화가 잘 살아있는 전주부채문화관에서 결혼식을 올린 첫 번째 부부는 회사원 김 씨(34)와 외국인 아내다.

김 씨는 바쁜 일상으로 결혼준비가 힘들고, 하객을 모시기 힘든 다문화부부의 한계로 인해 결혼식을 외국인들에게는 색다른 한국문화가 드러날 수 있으면서 꼭 모셔야할 분들만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준비했다.

김 씨는 “바쁜 생활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기 힘들었지만 항상 아내에게 꼭 드레스를 입혀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다행히 고마우신 분들의 도움으로 전통 한옥의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배경으로 처갓집 식구들을 모시고 호텔이나 예식장에서 한 결혼 못지않게 잘 치를 수 있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청춘시티웨딩의 두 번째 주인공은 음악가 부부인 강 씨(27) 부부로, 한국전통문화전당 미니컨벤션홀을 활용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초청해 주례를 포함한 불필요한 식순을 최대한 생략하고 부부의 재능을 살려 하객을 위한 음악공연 형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세 번째 주인공인 윤 씨(31), 최 씨(30) 부부는 오랜 고시 준비로 막대한 결혼비용이 부담되어 상업화된 결혼식보단 의미있는 결혼식을 만들고 싶어 부부가 직접 준비한 이벤트로 구성한 하우스 웨딩 형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였다.

윤 씨는 “결혼식을 결혼업체에서 정해준대로 하기 보단 주인공인 저희 부부가 만드는 게 의미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아직 작은 결혼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데 주변에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작은 결혼식을 조언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청춘시티웨딩은 결혼업체에서 지정한 판에 박힌 듯 똑같은 결혼식이 아닌, 신랑과 신부, 가까운 주변인들이 직접 결혼기획에 참여해 일시와 장소, 행사내용을 만들 수 있어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시는 내년에도 청춘시티웨딩사업과 같이 지역 청년이 지역을 위해 참신한 기획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참여사업을 추진할 예쩡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부부의 아름다운 첫 시작을 위해 아낌없는 재능기부와 축하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청년들이 정책생산의 한 축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3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