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부지 허허벌판
최훈열 “성공 개최 위해 기반 SOC 시설 적기 공급” 절실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2일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전북도의회 최훈열 의원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항이 예타면제 사업에 선정되면서 잼버리 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초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의 공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3년 완공이 쉽지 않다는 예측이다. 또한 최근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시작됐지만 2017년 시작된 남북도로 1단계 공사의 공정률이 현재 27.7%인 점을 감안한다면, 대회 개최에 맞춰 완공을 위해서는 전북도의 보다 세심한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 것이 최 의원의 주장이다. 최 의원은 또 2021년 프레잼버리 대회 개최 준비의 시급성도 제기했다. 본 대회 전 모든 상황에 대한 최종 시뮬레이션에 해당하는 프레잼버리 대회는 2023년 잼버리 대회 성공의 가늠자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잼버리 부지 상황은 허허벌판에 가까운 실정이다. 부지매립과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 SOC 시설 확충도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최 의원은 12일 전북도의회 361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는 전북과 새만금의 발전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전북 현안이지만 현재 잼버리 대회 부지는 허허벌판에 가깝다”면서 “부지매립과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 SOC 조기 확충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잼버리 대회가 아직 4년이 남은 것이 아니라 이제 4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북도의 2023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송하진 도지사 대신 답변에 나선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은 정부의 사업으로 확정됐지만 무안공항과 양양공항의 사례에서 보듯이 통상적으로 9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됨을 감안할 때 세계잼버리 이전 완공은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완공 전이라도 활주로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그 외에 새만금신항만 1단계사업,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등에 관해서는 “정부에서 세계잼버리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세계잼버리에 필요한 광역교통망 구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송일 부지사는 또 세계잼버리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 방안에 대해 “세계잼버리 부지는 당초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 방식으로 변경해 농식품부가 농지기금을 통해 매립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총사업비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 등으로 당초 6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재부 협의 등을 통해 5개월을 단축해 개최 1년 전까지는 부지 매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21년 프레잼버리 및 2023년 세계잼버리에 맞춰 부지매립과 병행해 신속히 기반시설을 설치, 대회 참가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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