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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민이 행복한 나라 만들겠습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8일
ⓒ e-전라매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당선된 후 지역구는 물론 중앙 정치권에서 활발한 활동 소감은?

작년 한 해는 저에게 정말 다사다난한 시간이었습니다.
군산조선소 폐쇄, 한국GM 군산공장 등 지역경제에 직격탄을 맞는 일들이 연달아 생겨 지역구 의원으로써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원내대표가 돼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싶은 마음도 적지 않았습니다.
또, 원내대표가 되면 청와대 및 국회내 교섭단체 등에 협조를 구할 수도 있는 위치가 되기에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원내대표 선거에 나갔습니다.
원내대표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국회 특활비 폐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관행으로 이어져오던 특활비를 폐지시킨다는게 사실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활비를 받으면 대표들이 전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상임위 의원님들께 분배하는 관행이 있었는데 이를 폐지하겠다고 나서니 여야를 떠나 일부의원님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들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국민 눈높이에서 고민한 결과, 이러한 눈먼 돈은 없어져야 하고, 국회의원들이 특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깊이 있었기 때문에 특활비 폐지를 밀어부쳤고 결국 폐지시켰습니다.
제3당의 대표로서 가는 길이 가시밭길이지만 국회의원으로써 제가 당연히 해야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e-전라매일

4년 연속 군산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달성한 소감은?

국회의원이 지역구를 위해 가장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바로 지역발전입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사업들이 시행되어야하고 그 사업들의 집행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국가예산’입니다.
제가 맨 처음 당선되었을 2012년 당시 군산의 국가예산은 6,000억원대였습니다.
군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당선되자마자 기재부 등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각 부처장을 포함한 실무진들을 만나서 군산의 숙원 사업을 직접설명하고 또 예산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2016년에 1조원을 넘겼고, 올해는 역대 최대인 1조218억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산업위기 지역인 군산을 위해 추경예산 1515억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만족하지는 않습니다.
비록 최근에 GM 군산공장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지만, 군산조선소는 여전히 가동중단 상태입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군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추경에도 숙원사업이 추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e-전라매일

자동차 및 조선업 등 주력산업 붕괴로 군산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지엠군산공장 활용방안과 조선소 재가동 등 군산지역경제 회생 대안과 앞으로 계획은?

가뭄 속 단비처럼 한국GM 군산공장의 매각 및 재활용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 컨소시엄이 군산공장을 인수해 전기차 생산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직접고용 900여명, 간접고용 2,000여명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및 중기부 등 정부 당국에 매각 및 전기차 공장으로 성공적인 전환이 이루어지게 최대한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군산조선소의 경우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세계 최대의 조선사가 탄생하게 됩니다.
두 회사의 합병 시너지가 군산조선소의 이른 재가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군산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추진 계획은?
ⓒ e-전라매일

오는 2022년까지 군산항 인근 임해업무단지에 7만평 규모의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중고차 수출상사와 관련된 기업체 200여개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성되는 단지에는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정비튜닝센터를 비롯해 중고 건설기계, 중고 농기계까지 다양한 종류의 중고품을 취급하는 매매단지로 더불어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형 매매단지로 만들 계획에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연간 600억원의 경제효과와 1,200개 일자리, 군산항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7만대 이상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e-전라매일
새만금 내부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새만금복합리조트관련 법안의 현재 진행상황은?

우선 관련 법안은 ‘새만금법’, ‘관광진흥법’, ‘사법경찰관리법’, ‘사행산업법’ 이렇게 4가지 법안이 있습니다.
이 중 ‘사법경찰관리법’은 2017년 12월에 대안반영으로 통과가 되었고, 나머지 3개는 아직 소위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사실 새만금복합리조트 도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던 때는 군산조선소 폐쇄가 이루어지기 전 이었습니다.
지지부진한 새만금 발전 가속화와 함께 더 잘사는 군산을 위해서 추진을 했었는데, 조선소 폐쇄와 연이은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중단으로 급한 현안 속에 조금 더디게 진행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만금 복합리조트는 군산과 전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새만금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사업이고, 기회가 닿는 대로 정부 고위 당국자들에게 설명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산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우리 아들이 일자리를 잃었어요’ 제가 작년부터 지역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입니다.
군산조선소 폐쇄와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중단은 군산의 아픔이었습니다.
군산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던 두 공장의 폐쇄는 제 정치인생 최대의 시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군산공장 매각과 더불어 진행 중인 현대중공업 인수합병은 우리 지역에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계속 내리막 세를 보이던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군산경제가 살아나고 시민 여러분들이 살맛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힘을 모아주십시오, 이제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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