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 이정직 선생 학문과 예술세계를 엿보다
- 선비문화 브랜드 사업 및 특별전 연계 학술강연회 개최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6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선비문화 브랜드 사업 추진과 연계한‘선비, 전북 서화계를 이끌다’ 특별전(9.10~11.24)을 개최하고있는 가운데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19세기말~20세기초 전북의 선비 '석정 이정직(1841~1910) 선생'의 학문과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전시와 연계해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정직 선생은 “모르는 것이 없고, 통달하지 않은 바가 없는 희귀한 인재”라는 찬사를 오랜 친구였던 매천 황현으로부터 들은, 조선말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진정한 선비로 불린다.
전통과 근대의 변화 사이에서 전북 예술문화를 이끌었고, 특히 호남 서단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그의 문하에서 배출된 인사들은 전국적으로 성장하며 전북에서 근대를 열었다.
2019년 전주에서 그를 돌아보는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이정직이 소명으로 생각했던, 전통을 지키는 방법은 전시실에 선보인 유물들과 이번 10월 학술강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일에는 구사회 선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및 유순영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강의가 이뤄진다. 또 12일에는 진준현 전 서울대학교 박물관 연구관 및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 소장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시서화로 둘러싸인 전시실에서 직접 작품을 통해 느껴보는 시간과 더불어 학술강연회를 통해 100여 년 전 전북의 대표 선비 화가 이정직과 21세기 전북 지역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특별전과 연계해 보다 심도 있는 학술 성과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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