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주시장님께... 전라감영에 대한 작은 제안 (1)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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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3,9 대선의 안타가운 결과 이후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매일밤 10시 SNS 세상에서는 전주 아이비스 안경점집 딸 소녀시대의 태연이가 부른 ‘다시 만난 세계 (Into The New World)’의 노랫말이 울려퍼집니다. ‘알 수 없는 미래와 벽, 바꾸지 않아! 포기할 수 없어. 변치 않을 사랑으로 지켜줘 상처 입은 내 맘까지’ 읇조리며, 2,30대 소위 개혁하는 딸들(개딸들)의 기도서와 두손을 모은 이모티콘의 긍정적 외침과 조직적으로 저항의 파도가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바람이며 SNS 스타일의 젊은 여성 정치운동입니다. 90년대 이후 시험이라는 경쟁에서 결코 어떤 남성에게도 지지않았던 21세기 개딸들의 정치 참여현장, 신선한 개혁운동입니다. 부디 두손을 모은 바램대로 오직 전주시의 주인인 시민만을 바라보는 일 잘하는 일꾼, 능력있는 머슴을 뽑는 6.1 선거이길 기대하며.... 오래전 지방자치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군림하고 다스리고자 하는 지배자형, 지시 감독형 시장들의 시간들... 누구든지 의전과 예우를 받기 시작하면 마약처럼 쉽게 지시하고 다스리는 권위적 어깨에 잔뜬 힘을 준 지배자로 변모하게 되지요. 그러나 스스로 일꾼이요 머슴이길 자처하는 섬기는 성남군수의 실적은 그를 대통령 후보까지 이르게 하여, 이제는 어떤 자방자치 단체장 역시 그의 지도자상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번지르한 말뿐인 대우나 예우나 받으려는 시장이 아니라 능력자 머슴 시장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일 잘하고 능력있는 머슴 시장님을 뽑는 방법은 너무도 간단합니다. 지금까지 뽑으신 방법을 살짝 틀리만 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선발의 기준이 신언서판, 그럴듯해 보이는 학연, 지연, 민주당이어야하는 번지르한 스펙에 속아 넘어가지 마시고, 본래 신언서판이란 인재선발 기준은 중국 당나라때 기준이니 21세기에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선발기준입니다. 민주당이라고 뽑아주었지만 그저 대우나 받고 누워만 있는 분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대표적으로 지난 문재인 정권에 실패를 안겨준 전 국무총리, 당대표에 3년씩이나 국무총리를 맡았지만 해놓은 일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또 한 사람의 주범, 민주당 정부의 검찰총장으로 검찰개혁에 앞장서겠다는 굳은 맹세를 뒤집고 도리어 구시대의 배신 칼을 들어 자신을 믿고 뽑아준 대통령과 국민에게 도리어 검찰공화국이란 무시무시한 식칼을 들여대는 초유의 일까지 벌어졌으니....이런 일이 두 번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그가 걸어온 행적을 통해 이루워낸 성과와 결과를 차분히 보시고 선발해야 합니다. 그럴듯한 말이나 지연, 학연은 시장 능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다시는 얼렁뚱땅 제 잇속이나 챙기는 분을 다시는 뽑아주지 맙시다. 그런 선거가 되기를 소망하고 진짜 일할 머슴들만 나오시길.... 일 잘하고 능력있는 머슴 시장님을 기대하며...전주 구도심의 중심에 104억을 투자해 지어놓은 전라감영이 있습니다. 2017년 11월 전라감영 복원에 착공하여 2020년 8월에 공사를 마무리, 10월 7일 개장했습니다. 오래동안 준비하고 복원된 전라감영은 전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였고. 경기전, 풍남문, 풍패지관(객사), 한옥마을, 남부시장과 연계하여 문화 관광 벨트를 형성하고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 단지 건물만 복원하는 박제화 된 공간이 아니라 시대에 맞는 역사실, 자료실, 풍습 등 조선왕조 뿌리 깊은 터전임을 알리는 핵심적이고 창의적 공간으로, 우리 문화콘텐츠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복원하게 될 것, 전라감영 복원을 통해 전라남ㆍ북도 및 제주도를 관할하던 호남 제일 도시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시민들에게 전주에 대한 자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등등..... 복원사업이 완공하였지만 뒤이어 불어 닥친 코로나19 영향으로 104억 짜리 엄청나게 잘 지어진 전라감영은 현재 선화당, 내아, 관풍각, 연신당, 내삼문 등 7개 건물이 번듯하게 자리만 잡고 있습니다만 밤이 되면, 완산 경찰서 앞에서부터 풍남문, 남부시장, 중앙동 웨딩거리까지 불꺼진 구도심은 대부분 집을 지키는 할머니들 처럼 일찍 잠이 든 도시, 길고양이들만이 새벽거리를 활보하는 쓸쓸한 거리가 됩니다. ‘코로나 지나면 여기서도 행사 많이 헐 것이구만요’ 고양이와 함께 늙은 경비원만이 밤을 지키고 있는 전주 감영에서 그 쓸쓸함을 그저 봄 밤의 낭만으로만 생각해야할까요. 104억짜리 전주에서 제일 번듯한 한옥인데....<다음주에 계속됩니다>
/최공섭 프리랜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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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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