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주시장님께... 전라감영이 사람사는 장터로 (4)
자랑스러운 104억짜리 전라감영이 빛을 낼 수 있도록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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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위있는 전라감영 바로 옆에는 아직 건립계획이 없는 빈 건물터가 남아있습니다. 잘 정돈된 전라감영의 한편엔 특별한 목적이 없는 빈터로 남아있으나 얼마나 여유로운지.... 주말에는 간간이 개를 끌고 나온 중년 늙은이나 할머니만이 간간이 보일 뿐인 평화로운 공간입니다. 이곳에 주말에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바꿔 놓으면 어떨까요. 토요일 아침 8시부터 낮 4시까지 에는 현재 남부시장 새벽 장터를 한 단계 조금 정돈한 로켤 푸드시장으로. 일요일 아침 8시부터 낮 4시까지에는 누구든 집안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팔거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 벼룩시장(flea market)을 열고, 매주 금요일부터 토, 일요일까지 3일간 저녁 6시부터 밤12시까지 전주 10미의 먹거리 장터를 여는 것입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동안 사용한 매대는 시청에서 일괄 구매, 설치하여 통일감을 주고 누구든 신청하여 1개 매대를 무료로 사용하게 하고 필수적인 청소나 정리 비용만을 내게 해서 로컬 푸드, 중고 물품등이 이 공간에서 아껴 쓰고 다시 쓰는 장터마당, 좀 더 나아가 나눠 쓰고 바꿔 쓰는 베푸는 마당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입니다. 로켤 푸드 마켓은 이미 완주군에서 성공적으로 2012년 4월부터 시행 큰 성과를 거주고 있음에 자유 분망한 전주 남부시장의 새벽 시장방식과 현대적인 완주군의 로컬 푸드 마켓을 적절하게 조화시키면 또 다른 전주식의 풍성한 로컬 푸드 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 호기롭게 시작되었던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야시장은 한옥마을의 관광객에게 좋은 먹거리 장터가 되었지만 코로나등으로 다시 썰렁해진 게 현실, 이 같은 경험을 잘 정돈하고 연계 시킨다면 더 큰 효과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현재 한옥마을에서 풍남문으로, 전라감영의 잔치마당이 중간 쉼터 역할을 해주면 중앙동의 웨딩거리, 전주 객사의 중심상권, 전주국제 영화제의 중심 영화거리까지 활동적인 유통 라인이 형성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리 된다면 104억짜리 품위있는 전라감영을 오롯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게 될 것입니다. 그저 길고 긴 밤 잘생긴 고양이 놀이터가 아니라 진정한 시민의 전라감영이 되길 기대하며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새로운 영상 업체의 선정인데 혼례식이나 잔치를 기록할 젊고 유능한 영상 업체로 도내 누구나 관심 있는 영상인들에게 새로운 수입원 시장이 되어 줄 것입니다. 단지 영상 기록만이 아니라 유튜브나 SNS에 다양하게 활용하면 K-잔치라는 새로운 컨텐츠로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습니다. 넉넉하고 인정 넘치고 맛있고 멋진 전라도 살진 전라도, 백제잔치 문화가 전 세계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부디 일 잘하고 능력있는 우리 새 시장님 당신이 하고자 하신 일의 한 가지로 끼워주셔서 자랑스러운 104억짜리 전라감영이 빛을 낼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전라 감영 돌 틈 사이 노란 민들레 한 송이가 봄을 굿굿이 지키고 있습니다.
/최공섭 프리랜서 PD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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