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8 05:48: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
뉴스 > 칼럼

면도날 관리와 자기관리

조금만 신경을
써서 얼굴만이라도 깔끔하게 가꾸면
사람들에게
일단 절반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19일
ⓒ e-전라매일
남자들에게 면도란 무엇일까? 아마 매번 섭취하는 식사와도 같은 의미일 것이다.
조선시대 이전이나 아주 먼 옛날에는 수염을 기르는 것이 전통이었지만 개화기 이후 수염을 기르는 것이 금기시되어 상대방에 대한 예의로 면도를 하는 것이다.
남성의 얼굴에 잘 드는 날 등을 이용하여 수염을 제거하는 면도는 오십년을 넘게 살아온 필자에게는 매일 반복되는 일과이나 때론 매우 귀찮아 ‘그냥 길러볼까?’하는 특이한 생각도 하곤 한다.
일 년에 몇 차례씩 면도 후 생기는 뾰루지 같은 것 때문에 속상해서 여자이길 원했던 때도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떻게 말끔하고 깔끔한 면도를 할 수 있을지 부터 고민하다가 하루가 시작되곤 한다.
오늘은 면도와 건강에 대해 얘기해보자 한다.
남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턱이나 인중, 뺨에 계속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면 면도기 사용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의외로 면도날에는 세균이 많이 번식할 수 있다. 특히 수염이 많거나 빨리 자라서 매일 면도를 한다면, 면도기 위생뿐 아니라 면도 전·후 피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면도날은 2주에 1번 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많은 남성이 면도날을 한 달, 길게는 두세 달씩 사용하기도 하는데, 면도날을 오래 쓰면 면도날에 쌓인 각질, 세균, 박테리아 등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화장실은 축축하고 통풍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오염 가능성이 더욱 높다. 콧구멍 주변 포도상구균이 면도기에 묻어 증식하면 다음에 면도를 하면서 모낭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기간이 오래 돼 면도날이 무뎌질 경우 제모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면도가 잘 되지 않아 힘을 줘 사용하면서 상처가 생길 위험도 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과산화수소에 사용하던 면도날을 깨끗이 수돗물로 세척해서 1~2분만 담가두어도 살균효과는 충분하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살균하여 사용하면 유해균을 없앤 효과적인 면도가 가능하다.
또, 면도를 할 때는 우선 가벼운 세안을 통해 면도날에 의한 피부 자극을 줄여주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이나 스팀타월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것도 좋다. 얼굴을 닦지 않고 건조한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는 것 또한 모낭염의 원인이 된다. 피부를 부드럽게 한 후 쉐이빙폼을 바른 뒤 수염을 결대로 한 번씩 밀고, 마지막에 역방향으로 한 번 더 밀어준다. 쉐이빙폼은 누워 있는 수염을 세워 피부와 면도날 간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면도가 끝났다면 면도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 완전히 말리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음 면도를 할 때 오염된 면도기를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 면도를 모두 마친 뒤에는 면도할 때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기 위해 스킨로션을 바르도록 한다. 모낭염이나 상처가 생겼다면 흉터가 옆으로 번지지 않도록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편, 면도기는 절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해선 안 된다. 면도날을 함께 쓸 경우 면도날에 증식한 세균이 옮겨 갈 수 있으며, 세균이 피부를 자극해 염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예부터 전해오는 ‘신언서판’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생김새와 그 사람이 하는 말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한다는 의미이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성형수술은 하지 못할지언정 조금만 신경을 써서 얼굴만이라도 깔끔하게 가꾸면 사람들에게 일단 절반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명철
동아메디타운 대표
본지 편집위원 감사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1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