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에서 살아내기(2)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되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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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란 깃발 아래 1894년(고종 31) 전라도 고부의 동학접주 전봉준(全琫準)이 중심이 되어 죽기까지 이루고자 한 뜻, 바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자는 뜻이 이 고스란히 땅에 묻히었는가?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좁은 골목길에 157명의 젊은이들이 압사되어 세상을 떠나는 참사 앞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주무부서인 용산구청장 말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고 하더니 정작 핼러윈 대책회의 대신 야유회와 바자회 등을 참석한 후안무치한 구청장, 이에 한술 더 떠 걸어서 10분거리도 안 되는 곳에 기동대가 버젓이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배치하지 않고 10만명이상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들고, 당일 18시 34분부터 긴급한 11건의 사고 위험 신고되었지만 엉뚱한 곳에 신경을 쏟는지 무대책 무신경한 경찰청 지휘부, 얼마전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은 뜬금없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더니 당일 이태원에는 필수 근무요원인 혼잡경비 근무자는 보내지 않고 대신 마약 단속반만 투입하는 기본도 모르는 정치 행태에 사람들은 다시 촛불을 들기 시작했다. 구경나온 듯 대통령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단 말이야...압사?? 뇌진탕 이런게 있었겠지?’ 이런 무신경한 뇌진탕 타령에 사람들은 또 다시 진저리를 치게된다. 왜 하늘같은 사람이 죽었는데도 그저 사고요 사망자라니...., 우리 사회 안에 기득권층이 차지한 구조는 바로 일제 강점기에 설계된 대로 조선 양반계급제도를 대체한 피라미드 구조로 기본적으로 사람을 서열화하고 계급화한다. 이런 계급조직은 차별을 전제로 하며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수의 엘리트 기득권층이 다수 국민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데는 가장 효율적인 체제라 할 수 있다. 마치 일본 총독부 계급구조 체제가 친일파, 친미파 엘리트 권력집단 구조 체제로 100년 이상을 지속해 오고 있다. 더욱 불행한 것은 1945년 해방과 함께 국민 누구 한사람도 원하지 않는 분단이라는 비극, 그것도 미국이나 소련 강대국의 논리로 이루워진 강제 분단이 이념이라는 틀에 맞추어 고착화 되었단 사실이다. 남북으로 헤어진 가족조차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지구상이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분단의 현실이 이러한 피라미드 계급구조 체제를 공고화시켰다. 또 분단과 함께 남한에서는 미국의 경쟁적 성과주의 사상이 절대 무너뜨릴 수 없는 진리로 사람보다 돈(자본)이 우선시 되는 미국식 자본주의가 우리 정신을 온통 사로 잡고 있다. 북한은 한 술 더 떠 김일성 일인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유래없는 폐쇄적 구조로 변화해갔다. 서로 마주보기는 커녕 말을 걸거나 만날 수 없는 딴 세상 사람들처럼... 우리는 그렇게 전봉준 선생이 목놓아 부르던 인내천 대동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뜻을 잃어버린 채 살아왔지만, 독일을 중심으로 인간중심으로 존중하는 정치체계가 만들었다. 이러한 인간 중심의 게르만 모형은 유럽연합이라는 가장 진보적인 정치 경제체제로 발전하였다. 유럽연합은 1957년 3월 로마조약 체결로 출범한 유럽경제공동체(EEC)로부터 시작되었는데 1993년 11월에 발효된 마스트리흐트조약에 따라 유럽연합(EU)으로 개칭하였다. 이러한 게르만식 조직모형과 원칙은 언어나 민족이 다른 27개국의 회원국이 가입하게 하고 정치·경제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연합기구로 탄생하게 한 방법이다. 5천년을 이어온 한반도의 작은 남북한 공동체조차 하나되지 못하고 심지어 올해로 분단 77년째로 헤어진 가족에게 편하게 편지 한통, 전화 한통 하지 못하는 불통의 분단체제를 만들어놓은 우리의 답답하고 이해불가한 현실과 대조된다. 이게 누구의 책임이고 무엇이 문제인가? 윤석렬 이재명 두 후보의 표 차이는 1%도 안되는 0.73% 불과 24만7077표 승리한 이후 승자독식에 따라 윤석렬 한동훈 개인 검찰 왕국을 만들어가며 이태원 핼로윈 축제에 놀러 나온 젊은이들 조차 마약 단속대상으로만 취급하여 죽음으로 몰아넣은 윤석렬 정부에서 우리의 정치 사회체제를 전봉준 선생이 부르짖던 사람이 곧 하늘인 세상으로 바꾸는 것이 살 길이다. 그 현실적인 대안이 바로 현재 유럽의 주도적 체제인 사람중심의 게르만 모형을 대전환를 제안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인간존중의 모형인 게르만 모형 조직설계의 기초적인 세 가지 원칙이 첫째 한 사람에 집중된 중앙집중형이 아닌 분권화, 둘째 누구의 지시나 명령을 받지 않는 주체적 개인이 결정하는 자율성, 셋째 조직 구성원 상호간 견제와 균형을 위한 네트워크가 게르만 모형의 기초 3원칙이다. 이 내용은 최동석의 인사조직연구소 유튜브와 그의 저서 ‘성취예측모형’의 내용을 정리 요약한 것으로 연속적으로 기고할 예정이다.
/최공섭 프리랜서 PD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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