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재가암환자 관리 업무협력 회의 개최
환자와 가족의 건강증진 도모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 모색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6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북특별자치도 재가암환자 관리 업무협력 회의를 개최해 2024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과 재가암환자관리사업과의 업무 협력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호흡기전문질환센터 2층 완산홀에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재가암환자관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시·군 보건소·보건의료원 보건관리자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추진한 재가암환자 및 암관리 공무원 교육 실적을 보고하고 전북지역 특성에 맞는 2024년 재가암환자 관리 활성화와 확대를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계획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의 건강증진과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식생활 관리, 상지·하복부 기능개선 운동, 이차암 예방, 심리지지 프로그램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암생존자 건강증진 교육’,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보건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번 업무협력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 지지와 지원에 필요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보건소·보건의료원 인프라를 활용해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를 전북특별자치도 전체로 확대해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에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암생존자 관리 우수사례 공유 ▲재가암환자 교육자료 개발 ▲찾아가는 보건관리자 역량강화 교육 ▲암생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암생존자를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의 홍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청과 보건관리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 조기 검진과 의료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장기 생존하는 암생존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일상생활과 일터로 복귀하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청과 보건관리기관과의 협업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전북지역 암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기능복귀 도모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현 기자 |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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