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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인협회, 대마도 역사 탐방

지난달 28~29일 대한민국 영토·역사적 사실 확인 세미나 개최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30일
전북시인협회(회장 이형구)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28~29일 1박2일간 대마도 역사 탐방을 추진하고 대마도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역사탐방단은 부산에서 49.5.㎞ 떨어진 대마도를 방문해 1882년 우리나라 ‘춘향전’을 번역해 일본 전역에 알렸던 소설가 나카라이 토수이관을 시작으로 조선통신사접우노비, 백제비구니 법명이 창건한 수선사내의 면암 최익현 선생 순국비, 조선통신사 역사관,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신라국사 박제상 순국비, 백제 왕인박사 현창비 등을 들러보고 대마도의 반환 운동 등에 관해 세미나를 가졌다.
제1세미나는 역사탐방 안내를 맡은 이형구 전북시인협회장이자 대한민국 대마도 반환운동본부 의장은 “왜구들이 고려말부터 당대까지 무려 250여 차례의 아국 도서벽지를 침범해 백성을 살해하는 등 그 피해가 극심해 세종대왕은 그들의 본거지인 대마도에 1419년 이종무 장군을 보내 대마도를 거점으로 활약하는 왜구들을 토벌했다"며 "그 다음해인 1420년에 대마도 8대도주 종정성으로부터 신하의 도리를 다하겠다는 맹서를 받아들이고 도주명칭을 태수로 봉하고 관인과 관직을 하사해 조선 500년 동안 조선의 땅으로 관리를 했다는 조선실록과 조선 영토로 표기된 지도 등의 자료가 차고 도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마도는 1868년 명치유신으로 이유 없이 강탈당했기 때문에 당연히 대한민국의 부속도서"라며 “대한민국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1948년 8월 18일 정부수립 3일 후 일본에게 대마도 반환 촉구 성명을 했으나 그 후 어느 대통령도 반환 요구를 한 바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국민 모두가 나서서 반환운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2세미나 의제를 위해 특별히 초청된 김상휘 소설가(행정학박사)는 2008년 전주시의회의원으로서 우리땅 대마도를 우리역사 교과서에 명기를 촉구하는 제안을 해 이를 전주시의회본회의장에서 결의안으로 채택된 사실을 설명하고 2024년 6월 28일 오늘 대마도를 방문해 현지에서 전북시인협회원들과 다시한번 이 결의안을 대외적으로 선포할 것을 제의해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하는 뜻 깊은 세미나가 됐다.
한편, 현재 대마도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인들을 비롯해 고려 및 조선의 많은 백성들의 도래지가 전역에 퍼져있다. 일본 전역에서 최고 오래된 1500년 된 은행나무는 백제인이 심었고 최익현 선생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는 백제의 비구니가 창건했다. 또한 최익현 선생님의 초당지가 현존해 있고,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백제국 왕인박사 현창비, 신라국사 박제상 순국비, 조선국 통신사비, 조선에 조총을 가지고 귀국한 황윤길 현창비 등 셀 수 없는 우리의 역사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전국적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했고 전북 태인에서 의병을 모아 항거하다 순창에서 패하고 대마도로 강제 이송돼 아사순국했다. 최익현 초당지는 대마도로 이송돼 최초로 영어의 몸으로 묶인 건물이다. 애국애족 정신이 투철해 일본간수의 상투 자르는 것을 거부하고 단식을 결행해 귀국하지 못하고 대마도에서 운명을 달리하셨다.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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