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8 04:01: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
뉴스 > 사설

김민기 음악제를 열자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8일
“김민기 음악제를 엽시다. 김민기 극장(학전)을 만들자, 김민기 추모공원을 조성하자” 익산출신으로 한국 문화예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故김민기 선생을 기리기 위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51년생인 김민기 선생에 대한 일화를 2년 선배인 김영규 익산예총회장이 간직하고 있다. 어릴 적 김회장은 갈산동 관음사 근처에 살았고, 당시 김민기 선생은 우체국 근처 풍차레스토랑 뒷편에 살았다고 한다. 이때 김민기 어머니가 주현동에서 간장공장을 운영해서 비교적 살림이 넉넉했고 어느 날 김민기 선생이 김영규 회장 집에 놀러왔다가 자신의 옷을 벗어주고 간 적이 있다고 한다. 나중에 김민기 선생이 수배범이 되어 도피 생활을 할 때 김회장이 운영하던 화실에서 2~3일 머물다가 삼례,김제로 피신했다. 김민기 선생 부모는 일제강점기 때 김병수 선생이 세운 삼산의원에서 아버지는 의사 조수로, 어머니는 조산원으로 일했다. 중앙초등학교 4학년때 서울로 이사 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의 전국여전도회 회장이였던 김민기 어머니는 서울여대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김민기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생협인 ‘한살림’의 초대 사무국장을 지냈다. 전곡으로 가기 전에 김제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그때 광주의 조봉훈, 익산의 강익현, 김제의 임진택 등과 함께 마당극 운동을 하면서 ‘멈춰선 저 상여는 상주도 없다더냐’라는 마당극을 전주에서 초연했다. 도내 곳곳에 뿌려져 있는 김민기 흔적을 담아야 한다. 조상익 민예총 익산지회장은 “2025 민족예술제 때 ‘김민기 교향곡’을 만들어 헌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무연 전북예총 부회장은 ”내년에 익산에서 김민기 음악제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평생 ‘뒷것’으로 산 김민기를 익산의 ‘앞것’으로 세우는 것은 우리 몫이 됐다. 그는 영원하고 거대한 익산의 인물자산인 까닭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