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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수단 사용 전후 세심한 주의 필요

최근 5년 개인용 이동수단 화재 31건, 1명 다치고 1억 7천여만원 재산피해
인증제품 사용, 고온 ·습한 환경 피하고, 보관·충전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해야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간편한 사용으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및 전동휠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개인용 이동수단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개인용 이동수단 화재는 모두 31건으로 인명피해 1명(부상)과 1억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동수단별 화재는 전동킥보드가 45.2%(14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 32.3%(10건), 전동휠 22.6%(7건) 순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45.2%(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산피해 또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0건으로 주거시설 화재의 다수를 차지했다.

개인용 이동수단 사용 상황별로는 ‘보관중’ 화재가 발생한 경우가 51.6%(1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충전중’이 41.9%(13건), ‘운행중’이 6.5%(2건) 순이었다.

통계 분석 결과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개인용 이동수단 화재는 사용 전후 및 충전중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소방본부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KC인증 등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장시간 충전을 하거나 취침 중 충전을 피해야 한다.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화재의 경우 화재가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신속한 대피를 위해 출입구나 비상구에서 충전 또는 보관하는 것을 피하고 ▲즉각적인 조치나 대피가 가능할 수 있도록 잘 볼 수 있는 곳에 두고 충전해야 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수단은 배터리로 인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이용 전후 꼼꼼히 살펴보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요즘같이 기온이 높고 습한 계절에는 직사광선에 오랜 시간 노출하거나 비가 올 때는 사용을 피하고, 사용 중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직접 수리하기보다는 전문가에게 수리를 의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이광현 기자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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