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양사고 막는 VTS. 안전의 숨은 공신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05일
전북도 바다를 항해하는 약 7만여 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해양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일 군산광역VTS는 지난해 통항선박을 대상으로 20만여 건의 항행안전정보를 제공하며 총 51건의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군산광역VTS는 그동안 항만 구역을 관제해왔으나, 2023년 9월부터 연안 해역까지 관제 구역을 확장하며 운영 중이다.
해상에서는 신호등이나 도로선이 없어 선박들이 실시간으로 해상교통 상황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운항 중인 선박은 상대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상대선의 응답이 없을 경우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군산광역VTS는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항행안전방송, 선박 간 통신 중계 등을 통해 안전한 해양교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VTS는 실제 51건의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닻이 물살에 의해 방파제나 갯바위에 부딪히는 사고를 사전에 발견하고 통보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가 18건에 달했다.
김성윤 군산광역VTS 센터장은 “지난해 전북도 해역에서 약 7만 회의 선박 통항량이 있었고, 군산광역VTS는 24시간, 365일 쉼 없이 해상교통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VHF 채널 16번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교신 관제사의 권고 및 항행방송을 반드시 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VTS는 전국 19개 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2023년 목포광역VTS와 군산광역VTS를 시작으로, 2024년 제주광역, 2026년 동해광역 및 포항광역 등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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