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 대설과 강풍, 풍랑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 당국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평균 적설량은 5.4cm이며, 장수(16.3cm)와 진안(16.1cm)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8일 저녁까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38cm, 서부 지역에는 15cm의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진안과 장수에는 대설경보, 완주·무주·임실·순창·남원 등 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전주·익산·군산 등 1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설로 인해 도내 4개 공원의 탐방로 60개 노선이 통제됐으며, 여객선 5개 항로(10척)와 어선 3,065척이 대피했다. 다만,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전북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1,452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운행 시 체인을 필수로 장착하고,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