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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걸어볼까? 자연이 주는 감촉 온몸으로 느끼자!

맨발로 흙 밟으면 발바닥 자극
혈액순환 활발하고 피로도 풀려
바닷바람에 소나무 숲길 1.07㎞
금강공원 걸으면 마음까지 힐링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5일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면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맨발 걷기 명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군산에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 걷기길이 조성되었습니다. 군산의 대표적인 맨발 걷기 코스를 소개합니다.

자연속에서 온전히 누리는 군산 맨발걷기
군산에는 자연과 하나 되어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맨발 걷기 코스들이 있습니다. 맨발로 흙을 밟으면 발바닥이 부드럽게 자극되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피로가 풀리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죠.
마치 자연이 주는 건강마사지 같은 느낌이랄까요?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땅의 온기가 전해지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스트레스도 자연 속으로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특히 봄과 가을이 되면 맨발 걷기의 매력은 더욱 커집니다. 봄에는 싱그러운 새싹과 형형색색의 꽃들이 길을 수놓아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가을에는 황금빛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자연이 주는 감촉과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힐링되는 기분이 들죠.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군산.
이번 주말,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호수 따라 힐링 한 걸음, 은파 황톳길 산책
은파호수공원은 군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식 공간 중 하나로, 물빛다리와 별빛다리, 수변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기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약 500m의 황톳길이 조성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건강도 챙기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죠.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기분까지 상쾌해지고,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 덕분에 걸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가 즐기는, 수송동 71호 완충녹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맨발 걷기를 조성하고 싶다면 수송동 71호 완충녹지를 추천합니다.
이곳에는 길이 703m의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황토와 마사토틀 섞어 포장한 덕분에 발에 닿는 감촉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맨발로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촉촉한 흙의 느낌이 전해져서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죠.

바다를 벗 삼아 걷는, 금강공원 맨발길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곳, 바로 금강공원 맨발길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나무 숲길 사이로 조성된 1.07㎞ 건식 맨발 걷기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중간중간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도 있고요.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도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억새가 반겨주는, 청암산 억새길
군산 호수를 따라 펼쳐진 청암산 억새길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맨발 걷기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400m 길이의 마사토 포장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을이면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면서, 마치 자연이 건네는 따뜻한 환영 인사를 받는 기분이 들죠. 또 산책길에는 경계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요.

자연을 닯은 치유의 길, 월명공원 맨발길
바람 좋은 날,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이 월명공원에 생겼습니다. 황토로 포장된 930m의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의 온기가 발끝에서부터 서서히 마음마저 스며듭니다. 길 중간에는 황토볼장과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여유를 선물합니다.
잠시 멈춰 숨을 고르기에 참 좋은 이 길, 월명공원 맨발 걷기 길에서 자연과 함께 걷는 기쁨을 만나보세요.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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