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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발 빠른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행정 본격화

- 강임준 시장, 중앙 관계 부처 연쇄 방문…예산 반영 적극 건의
- 행안부·기재부·해수부·환경부 등 잇달아 방문해 군산시 현안 사업 당위성 설명 및 국비 지원 건의
- 지방 현안 해결의 열쇠는‘국비 확보’…군산의 미래 달렸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4일
군산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정 행보에 돌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14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연쇄 방문했으며 총사업비 약 2,900억 원 규모의 지역 현안 사업 8건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조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미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개야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광대도 탐방로 조성공사 ▲군산 철길숲(도시바람길숲) 확대 조성 ▲개야도 국가 어항 개발 ▲군산시 나운1·2구역 노후 상수관 망 정비사업 등 총 8건이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반복되는 침수피해 및 태풍 등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 관련 사업 3건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사업 3건 중 ▲조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핵심적인 사업 중 하나로 사정동·개정동 상습적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빗물 저류조 등 종합적인 배수 체계를 갖추는 사업이다.

또한 고군산군도 생태관광 자원화를 위한 ▲광대도 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지질공원 등재 지역의 관광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강 시장은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도시 녹지 인프라를 확충하는 ▲군산 ‘철길숲 확대 조성사업’을 제시하였다. 해당 사업은 기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의 연장선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는 ▲개야도 국가 어항 개발사업 ▲군산시 나운1·2구역 노후 상수관 망 정비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했다. 개야도는 전북권 핵심 어항임에도 불구하고 제반 시설이 미비해 어민들의 생계에 지속적인 불편을 겪고 있어, 방파제와 물양장 등 어항 기반 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군산시의 노후 상수관 망 문제에 대해서 강 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관 망을 교체하고 관망 구조를 재배치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수질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서 방문이 끝난 뒤, 강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방문하기 전부터 군산시는 사업별 설명자료와 정책적 논거를 철저히 준비했으며, 관계 부처 사업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협조를 끌어내는 것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국가예산 관련 보고회 및 실무회의도 여러 차례 개최했으며, 전 부서를 중심으로 사업별 논리 개발, 정책 연계성 확보, 중앙부처 의견 등을 반영해 예산 건의를 준비하였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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