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이창준 순경이 2025년도 상반기 경찰청 경무업무 평가에서 전국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돼 ‘BEST 경무인’에 이름을 올렸다. 홍보와 서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전북 김제경찰서(서장 박승준)는 경무과 소속 이창준 순경이 ‘2025년도 상반기 경찰청 BEST 경무인’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이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경무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반기별로 선정하는 상이다.
이 순경은 홍보 담당 시절 연예인 섭외와 자체 제작 카드뉴스·영상 등을 통해 범죄예방과 정책 소통에 기여하며 전북청 우수사례로도 채택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을 초청해 대한민국 경찰 활동을 소개하는 등 참신한 홍보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올해부터는 경무계 서무를 맡아 청사 방호시설 점검, 민원인 주차장 확대 및 도색 등 선제적 업무를 발굴하며 내부 구성원의 만족도 제고와 조직 내 화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상 소감을 밝힌 이창준 순경은 “단지 김제경찰서를 알리고 동료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동료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경찰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김제경찰서장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인재가 우리 김제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더 나은 조직문화와 치안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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