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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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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전력 안정성과 전기설비 안전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대규모 국제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의 전기안전 확보에 나선 것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30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PEC 회의의 핵심 기반시설인 전력망의 안정적인 공급과 전기설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행사 기간 중 긴급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정치교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배계섭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가 참석해 공동 서명하고, 전기안전 확보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미 경주, 제주, 인천 등에서 개최된 APEC 고위관리회의(SOM)의 주요 회의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특히 경주 지역의 정상급 숙소에 대해서는 두 차례 집중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회의가 열릴 경주 지역의 행사장, 만찬장, 주요 숙소 등에 대해 정밀한 전기설비 진단과 보완 조치가 본격화된다. 아울러, 전기안전공사는 행사 기간 중 경주지사에 ‘전기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출동 체계를 유지해 전력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전기안전 측면에서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는 약속이자 실천의 시작”이라며, “세계적 행사인 만큼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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