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주푸드 효천점 마을부엌에서 진행한 제철 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실용적 요리 수업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주푸드플랜2025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3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2025년 마을부엌 먹거리 교육 계획에 따라 7월 1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회 약 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요리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애호박짜글이 △우렁쌈밥 △열무물김치 △오이지·오이소박이 △메추리알장조림 △가지양념구이 △양파장아찌·깻잎장아찌 등 계절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전주푸드 직매장 견학과 함께 지역 먹거리 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전주푸드가 추진 중인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전주푸드플랜2025’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전주푸드 김종범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지역 먹거리의 신뢰성과 로컬푸드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경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마을부엌이 지역 먹거리 교육의 중심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대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