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축구월드컵 손님맞이 ‘꼼꼼하게’
선수단 편의를 위한 만반의 준비 완료 지역 내 소상공인 지역 상생 일거양득 글로벌 드론 스포츠로 도약할 것 기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9월 09일
전주시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참가 선수단을 위한 체류 지원을 마쳤다. 사상 첫 월드컵에는 32개국 선수들이 참여하며, 시는 공항 영접·셔틀버스 운영·짐 보관 등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했다.
숙소는 3성급 이상 5개 호텔 400여 객실을 확보했고, 식사는 지역 소상공인 도시락과 특수 식단을 제공한다. 선수단은 교환권으로 Buy전주 푸드존에서 50여 종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드론쇼핑위크, 가맥한마당 등 이벤트와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전세버스를 활용한 수송으로 안전한 이동과 지역 상생 효과를 도모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주가 글로벌 드론 스포츠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선수단 편의를 위해 전용 안내 누리집과 가이드북도 제작해 항공·비자·숙박·교통·관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입국부터 대회 종료까지 불편 없는 체류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축구월드컵 성공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안전·편의·문화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 세계 드론축구선수단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류하며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을 계기로 전주가 글로벌 드론 스포츠 수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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