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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민물고기 중 맛이 으뜸, 지역생산 종어 80% 할인판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31일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관내 생산어종인 종어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오는 11월 4일 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육상에서 수면을 조성하는 내수양식업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내수면어종 생산지이며, 그간 진행해온 판촉행사를 통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메기목 동자개과에 속하는 ‘종어(宗漁)’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필수아미노산과 오메가-3, 비타민 D 등이 풍부해 뇌 기능 및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어는 80년대 이후 자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지역 절멸 상태로 여겨졌으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가차원에서 복원을 추진해 2000년대 초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지역 한 어가에서 개인으로는 최초로 증양식에 성공했다.

마루 종(宗) 자가 들어간 이름처럼 민물고기 중 맛이 으뜸이라고 평가되며 조선시대에는 임금 수라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5년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점원 월급이 15원이던 당시 종어 한 마리의 가격은 30원으로 ‘부호의 음식’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런 종어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를 통하여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음식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손질 된 횟감과 탕거리를 80%할인된 가격(14만원→2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형주 해양항만과장은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섭취했을 때 위험하다는 고정관념이 아직도 지배적이다.”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타파하고 민물고기가 전국민이 즐겨찾는 음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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