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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북면~칠보 지방도 708호선 4차선 확장…전북도 계획 반영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4일

정읍시 북면과 칠보면을 잇는 2차선 간선도로가 도비 777억원을 투입해 폭 18.5m의 4차선으로 대폭 넓어진다.

정읍시는 북면과 칠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708호선 확포장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제4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최종 반영돼 도비 777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구간은 북면~칠보 간 총연장 7km 구간이다. 시는 기존에 좁고 불편했던 왕복 2차로를 도로 폭 18.5m에 달하는 널찍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지방도 708호선은 정읍 시내권과 칠보, 산내, 산외 등 동부 내륙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좁은 도로 폭에 비해 대형 차량의 통행이 잦아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아, 사업의 시급성을 알리는 건의가 빗발치던 고질적인 숙원 구간이었다.

시는 이번 확포장 공사를 통해 고질적인 교통 병목 현상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성서원을 비롯해 산내 옥정호, 김명관 고택 등 정읍을 대표하는 동부권 관광 명소로 향하는 접근성과 물류 이동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확정에는 윤준병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방도 708호선 확장이 도 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보태며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해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도로 계획 반영은 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온 값진 결과”라며 “도로 확포장 공사가 차질 없이 제때 착공될 수 있도록 향후 후속 절차 이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염영선 도의원은 “이번 확포장 사업은 단순히 길을 넓히는 것을 넘어 정읍의 동서 균형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숙원사업”이라며 “앞으로 도비 확보 등 실제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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