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9 14:37: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독자기고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있는 길… 민사분쟁 조정위원회 필요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8일
공풍용 남원경찰서 인월파출소장

우리 사회는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수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웃 간의 소음 문제, 금전 거래 분쟁, 상가 임대차 갈등, 아파트 층간 누수 문제 등 크고 작은 민사적 분쟁은 일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이 법정으로까지 이어지면 시간과 비용 부담은 물론 감정의 골까지 깊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시, 구, 군에 “민사분쟁 조정위원회”의 설치와 활성화는 매우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정위원회는 당사자 간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법적 판단 이전에 상호 이해와 합의를 끌어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판결이 아닌 “관계회복”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한 사소한 분쟁으로 큰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웃간의 사소한 갈등문제가 갈수록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웃간의 문제 해결은 공동체 사회에서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 단위에서 운영되는 조정위원회는 주민들의 생활 속 갈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법원에 비해 절차가 간편하고 비용 부담이 적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감정적 대립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정위원회는 갈등 예방 기능도 수행할 수 있고, 분쟁이 심화하기 전 중재 역할을 통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기고 지는” 방식의 해결이 아닌 “함께 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민사분쟁 조정위원회는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지역사회와 행정기관이 협력하여 조정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해 나간다면 더 따뜻하고 신뢰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갈등을 피할 수 없지만, 해결 방식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정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일상이 특별해지는 5월의 선물’ 제13회 부안마실축제  
고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 ‘안정’  
남원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대응 돌입  
고창군, 2026년 농업 미래 전략 가동 ‘품종 · 브랜드 · 인프라’ 3대 혁신 추진  
노인 돌봄 위기, 무주군립요양병원이 버팀목 된다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개최  
익산시, 도시 전체를 화려한 꽃정원으로  
전주권 최초 4년제 K뷰티융합학과, 미래 뷰티 인재 키운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일자리 인턴십 모집… 실무 인재 양성 ‘박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에 시동을 걸었다. 
유한승, 英 로열오페라하우스 주역… ‘리골레토’ 열연 세계 주목
전북 전주가 배출한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유한승이 클래식 음악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한국 
전주세계소리축제, 25주년 기념 사진공모전 ‘나의 소리축제’ 개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가 축제 탄생 25주년을 맞아 관람객의 서랍 속 추억을 소환하는 특별한 기록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자인플러스병원에 스며든 봄바람…자사모 봄바람전 개막
자인플러스병원에 봄의 기운을 닮은 따뜻한 예술의 울림이 퍼졌다.‘자인플러스병원을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22일 오후 5시 자인플러스병원에서 ‘ 
전북 관광굿즈, 한옥마을서 시민이 뽑는다…현장 전시심사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관광굿즈의 시장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 참여형 전시심사를 진행했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