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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발굴부터 지원까지 ‘착착’…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2026년 달라지는 제도 홍보, 대상자 발굴 강화나서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2일
익산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돕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확대하고 민관협력 발굴 체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편집자 주

◆ 문턱 낮아진 2026년 기초생활보장 제도
시는 제도 변화에 맞춰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1,234건을 전수조사해 92건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했고, 수급이 중단된 748세대 중 215세대에 재신청을 안내했다.
아울러 교육급여 신청 누락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직권 책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준도 완화됐다.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51% 인상됐고,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폐지됐다.
청년 소득공제 대상 연령도 기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되고 공제 금액도 60만 원으로 상향됐다.
이와 함께 다자녀 차량 기준이 2명으로 완화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한층 탄탄해졌다.

◆ 민관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가동
제도 개선과 함께 시는 위기가구를 상시 관리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인적 안전망인 ‘이웃연결단’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연결하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
오는 5월부터는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립 위험군 125명을 대상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도 본격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AI 말벗 로봇 ‘다솜이’ 운영, 복지기동대 활동,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한 의료·반찬 지원 등 민관 협력 기반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시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은정 복지국장은 “위기가구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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