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7 00:07:2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
뉴스 > 기획|특집

김제시,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유치 청신호

전북권 최초 재생에너지 · 해양관광 결합… 국비 1354억 원 투입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4일
김제시가 전북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연안국가로 수산업과 항만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새만금과 전북 지역은 지정학적으로 환황해권 중심지로서 국내외 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광대한 해안선과 연안습지, 갯벌, 하구역이 공존해 해양과학을 소개하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음에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시설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특히, 해양수산부「제2차 해양관광 진흥계획」에도 전북은 해양문화시설이 전무해 균형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되는 등 대표적인 `삼중 소외`의 사례로 여겨져 왔다.
다행히 지난 3월 10일 기획예산처 2026년도 제3차 재정평가심의회 결정으로 김제시가 핵심 현안사업으로 추진해 온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국민의 해양과학문화 기본권 향상과 관광객 증가, 지역발전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편집자 주

❖ 전북권 해양 관련 시설 부재…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계획 수립 착수
전북은 국내 해양면적 총 17.65㎢ 대비 17.3%에 해당하는 3.06㎢를 차지하고 있어 전남(50.4%)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새만금 김제지역은 만경강과 동진강이 서해바다와 어우러지는 지점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했다.
서해안 기수역, 갯벌 등 다양한 해양자원과 매립사업으로 인한 환경변화로 독특한 해양환경을 엿볼 수 있어 해양관광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임에도, 타 시·도에 비해 해양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해양수산부 신규 해양문화시설 조성계획에도 배제가 되면서 전북도민들의 소외감은 한층 고조되어 갔다.
이에 시는 국립 해양문화시설 유치를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해양과학교육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 3월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하면서 그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전문가 용역을 통해 국립해양문화시설 도입 당위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논리를 확보한 김제시는 지역 정치권과 연계하여 해양수산부 및 관계기관과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시설 도입을 적극 건의한 끝에 2023년 정부 본예산에 용역비 3억원을 반영시키면서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을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재생에너지, RE100 연계 해양도시 콘셉트로 차별성 확보… 예타대상사업 최종 선정 쾌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당초 해양생물과 생명과학을 주제로 한 `해양생명과학관` 콘셉트를 도출하고 2024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신청하였지만 타 시·도 유사시설과 차별성 부족, 사업 구체성 미흡 등을 이유로 미선정되며 제동이 걸렸다.
이후 시는 해양수산부, 전북도와 협의하여 예타 대상사업에 재도전하기로 결정하고 기존 구상에 대한 보완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서는 전면적인 콘셉트 수정이 필요하다는 해양수산부 의견에 따라 해양에너지, 도시공학 등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미래 해양도시 모델을 보여주는 `국립해양도시과학관`으로 차별성과 정책 시급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6월 출범한 새정부 지역 대선 공약사업에 반영시키는 등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보완 용역을 마친 후 올해 1월 해양수산부는 기획예산처에 다시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신청하고 해수부-전북도-김제시는 `원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획예산처 설득에 나서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히 공조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왔으며 마침내 기획예산처 2026년도 제3차 재정평가심의회 결정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값진 결실을 맺기에 이른다.

❖ 국비 1,354억원 규모 전북권 최초 해양문화시설 건립…지역 해양 교육, 관광 거점역할 수행 기대
최근 국제 사회는 RE100 등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해양행동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교육·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러한 기조에 부응해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사업은 2027년부터 2031까지 국비 1,354억원을 투입, 김제시 진봉면 (구)심포항 일원에 에너지 대전환 및 RE100 확산 기조, 해양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핵심 국정과제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거점을 구축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계획되었으며 해양도시와 미래 해양산업을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해양 교육·체험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이 입지할 새만금은 광활한 부지, 풍부한 일사량과 해풍, 안정적 내해 여건을 바탕으로 수상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RE100기반 미래 해양도시` 실증·전시 거점으로 발전할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 김제시 국립 해양관광 인프라 확보… 새만금 해양중심도시 도약 발판 마련
시에 따르면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으로 생산 유발액 1,364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684억원, 고용창출 496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기대하고 있으며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미래 첨단 산업과 해양관광산업으로 도약을 선도하고 있는 김제시의 대표적인 정책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근 서해안 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 최근 개통된 새만금 고속도로와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신항 개항 등 새만금 기반시설 완공 이후 과학관 개관 시 초기 수요를 흡수하여 집객효과는 물론 전북·새만금권 정체성 강화 및 2027년 크루즈항만 개항과 함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기획예산처는 예비타당성조사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15일 현장 실사를 예정하고 있어 이에 해수부와 김제시는 국립해양도시과학관과 연계하여 인근의 국립새만금수목원, 광활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새만금 방조제 등 새만금 내측 관광인프라와 심포마리나, 망해사 등 기존 관광지를 연결하여 과학과 교육,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해양도시 과학거점으로서 최적지임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이현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은 재생에너지, RE100, 신산업 등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를 콘셉트로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해양도시 특화 과학관”이라며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김제시민의 염원을 담아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철저히 입증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